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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조직문화 직무에 지원한 이유와 애경케미칼을 선택한 이유를 말해보세요
저는 조직문화를 감성으로 다루는 직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조직문화는 결국 성과가 나는 방식, 안전하게 일하는 방식, 서로를 존중하며 협업하는 방식이 회사의 표준으로 굳어지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이 제대로 설계되지 않으면 조직은 좋은 사람을 뽑아도 소모시키고, 제도는 있어도 쓰이지 않으며, 불만은 커지고 이탈이 늘어납니다. 저는 이 문제를 “행사로 덮는 방식”이 아니라 “측정 가능한 시스템으로 고치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싶습니다.
애경케미칼을 선택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제조업이지만 조직문화의 중요도를 실제로 끌어올린 흔적이 보입니다. 다양성, 형평, 포용을 인정받았다는 메시지나, 일과 생활 균형을 제도로만 두지 않고 인증과 운영으로 증명하려는 방향은 조직문화가 단순 복지가 아니라 경영의 일부라는 뜻입니다. 둘째, 화학 소재 기업은 안전과 품질이 문화와 직결됩니다. 안전을 “규정 준수”로만 다루면 현장은 피로해지고, 결국 사고 확률이 올라갑니다. 반대로 안전을 “자율과 학습”의 문화로 만들면 품질과 생산성까지 같이 올라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