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금까지의 커리어/인생에서 주도적으로 실행했던 경험을 한 가지 알려주세요.
당시의 상황과 실행한 과정, 그로 인한 결과를 작성해주시면 좋습니다.
(1000자)
저는 ‘데이터가 부족해서 못 한다’는 말을 가장 싫어합니다. 부족하면 만드는 방식, 대체하는 방식, 검증하는 방식을 설계하면 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제가 주도적으로 실행했던 경험은, 팀 프로젝트에서 광고 성과 분석을 하면서 매주 반복되는 리포팅 업무를 완전히 재설계한 일입니다. 당시 팀은 가상의 브랜드 캠페인을 운영한다는 설정으로 채널별 성과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해야 했는데, 문제는 분석보다 리포팅이 더 오래 걸린다는 점이었습니다. 각 채널 지표를 수기로 복사해 엑셀에 붙여 넣고, 표준화되지 않은 항목명을 맞추고, 그래프를 그리고, 요약 문구를 적는 데만 매주 6시간 이상이 소요됐습니다. 분석의 핵심인 가설 검증과 개선안 설계에 투자해야 할 시간이 소모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먼저 ‘리포팅이 왜 오래 걸리는지’를 분해했습니다. 원인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첫째, 지표 정의가 팀 내에서 통일되지 않았습니다. 클릭, 전환, CPA 같은 단어를 모두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