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완수하기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맡은 바를 끝까지 달성하고자 노력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제가 끝까지 완수해 성과로 만든 경험은, 배포 직전 반복적으로 터지던 장애를 “운 좋게”가 아니라 “재발 불가” 수준으로 낮추고 일정까지 지켜낸 사례입니다. 당시 저는 팀 과제에서 사용자 접점이 큰 기능의 백엔드와 데이터 처리 구간을 맡았습니다. 문제는 마감 2주 전부터 특정 시간대에만 간헐적으로 오류가 발생했다는 점입니다. 재현이 어렵다 보니 팀은 원인을 추정으로만 말했고, 기능을 일부 제거해 제출하자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기술 난이도보다 심리적 압박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화면이 돌아가면 넘어가자는 분위기와, 원인을 못 찾으면 책임이 나에게 집중될 수 있다는 부담이 동시에 왔습니다.
저는 포기 대신 접근 방식을 바꿨습니다. 첫째, 문제를 재현 가능한 형태로 고정했습니다. 오류가 발생한 시각, 사용자 행동 흐름, 입력값 특징, 서버 자원 사용량을 모아 “조건이 모이면 터지는” 패턴을 만들었습니다. 둘째, 원인 후보를 애플리케이션, DB, 인프라 설정, 외부 연동으로 분해하고 가장 비용이 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