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 동기 및 교육관
[운동장에서 배운 교사의 진짜 역할]
체육 수업 시간, 저는 누구보다 먼저 운동장에 나가 아이들을 맞이하곤 했습니다. 수업이 시작되기도 전에 땀을 흘리며 웃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그 순간만큼은 교과서나 수업 계획표보다 더 중요한 ‘관계’가 수업의 본질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제가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한 순간도 그 진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대학교 재학 중 진행한 지역아동센터 체육 멘토링 활동은 제 교육관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신체 활동을 지도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이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체감했습니다. 특히 운동에 소극적이던 한 친구가 ‘선생님, 다음에도 저랑 농구해요’라고 말해주었을 때, 단순한 기술 전달이 아닌 정서적 안정까지 포함한 ‘전인 교육’의 힘을 느꼈습니다. 저는 체육이라는 매개가 아이들의 삶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의 교육관은 ‘아이 한 명, 한 명의 몸과 마음을 함께 움직이게 하는 교육’입니다. 체육은 단순히 기록과 승패를 가르는 과목이 아닙니다. 협동과 배려, 자율성과 책임감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