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진학의 동기
`음악과 인간의 내면을 연결하는 다리`
어릴 때부터 저에게 음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내면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언어였습니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기타 등 다양한 악기를 배울 기회가 있었고, 이를 통해 사춘기 시절 겪었던 감정의 변화나 가족 내에서의 갈등을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학창 시절 친구와의 관계에서 상처를 받았을 때, 학교 합창단 활동을 하며 음악적 소통과 지지를 경험했고, 이 과정에서 음악이 주는 힘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저에게 음악을 심리정서적 성장의 도구로 인식하게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음악치료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학교 재학 중 전공 공부와 더불어 음악 심리 관련 교양 강의를 들으면서 음악이 뇌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 완화에 기여하는 원리 등을 깊이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이론적으로만 접근하기보다 실제 임상현장에서 음악치료가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고 싶어 지역 아동복지센터에서 음악 프로그램 보조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자폐 스펙트럼 아동, 정서 불안 아동과의 만남에서 음악이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창구가 되고, 반복적인 리듬과 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