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신의 학문적 지향
“아동청소년 삶의 맥락을 탐구하는 연구자로 성장하기 위해”
아동과 청소년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발달 단계의 설명만으로는 현실의 다양성을 충분히 담아내기 어렵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습니다. 학부 시절 교육학과 심리 관련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개인의 행동은 환경, 관계, 경험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사실에 깊은 흥미를 느꼈고, 그 이해가 충분할 때 비로소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성향이 뚜렷해지고 또래관계가 급격히 형성되는 시기의 특성을 관찰할 기회가 있었는데, 같은 상황에서도 학생들마다 전혀 다른 반응을 보이며 각자의 해석체계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접한 경험이 제 학문적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특정 현상보다는 현상을 만들어내는 맥락적 요인에 더 관심이 생겼고, 이를 연구적으로 탐구해 보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습니다.
이후 지역 교육기관에서 진행한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의 보조 역할을 맡으며 현장의 실제 모습을 더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서 설정한 목표가 참여 청소년들에게 동일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