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분야에서 본인의 강점(경쟁력)은 무엇이며, 그 강점을 얻기 위해 어떤 노력(과정)이 있었나요
제 강점은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화학을 공정 언어로 번역해 성능과 수율로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감광성 수지는 실험실에서 예쁜 데이터가 나오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고객 공정의 노광 조건, 베이크 조건, 현상 조건, 세정 조건, 라미네이션/코팅 조건, 장비 편차까지 받아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작은 편차가 결함으로 확장됩니다. 저는 이 영역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이 ‘원인 분해’와 ‘재현성’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를 “좋은 배합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좋은 배합이 공정에서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해 왔습니다.
제가 이 강점을 만들기 시작한 계기는 한 번의 당황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학교 연구 프로젝트에서 UV 경화 기반 수지 시스템을 다루며 코팅막의 경도와 접착력이 동시에 만족되도록 설계를 맡았는데, 실험실에서는 분명히 경도와 경화도가 좋아 보이는데도, 반복 코팅을 하면 막이 들뜨거나 미세 균열이 생기는 문제가 계속 발생했습니다. 당시 저는 습관적으로 조성부터 바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