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협업이 중요한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연대하여 공동의 목표를 이뤄낸 경험이 있다면 구체적으로 서술해 주십시오. 이 과정에서의 소통 방식과, 이를 통해 얻은 교훈 또는 성장도 함께 기술해 주세요.
인프라는 혼자 잘해서 성과가 나는 영역이 아니라, 서로 다른 역할이 같은 기준으로 움직일 때 안정성이 만들어지는 영역이라고 믿습니다. 저는 이 점을 뼈저리게 체감한 협업 경험이 있습니다. 학내 프로젝트 형태로 여러 팀이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개발팀은 기능 구현을 최우선으로 보고, 운영 역할을 맡은 팀은 배포와 장애를 두려워했으며, 기획팀은 일정과 사용자 경험만 강조했습니다. 모두 옳은 말을 했지만 목표의 정의가 달랐고, 회의가 반복될수록 일정은 미끄러졌습니다. 특히 배포 일정이 다가올수록 “될 것 같다”는 말만 늘고, 무엇이 준비됐고 무엇이 위험인지 아무도 한 장으로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때 협업의 핵심이 친화력이 아니라 공통 언어라는 것을 깨닫고, 소통 방식을 바꿨습니다. 먼저 목표를 기능 완성으로 두지 않고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출시로 재정의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