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신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해 보세요. (성격, 재능, 관심사, 흥미롭게 읽은 책 등의 내용을 담아주세요.)
저는 “읽는 사람의 시간을 아끼는 데 집착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에 드는 문장을 만나면 오래 붙잡고, 마음에 들지 않는 안내문을 만나면 왜 이렇게 썼는지 먼저 생각합니다. 같은 문장이라도 누구에게, 언제, 어떤 맥락에서 도착하느냐에 따라 설득력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너무 자주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콘텐츠를 만들 때 ‘멋진 말’보다 ‘정확한 말’을 우선합니다. 좋아 보이는 문장을 쓰기보다, 독자가 다음 행동을 선택하기 쉬운 문장을 찾는 편입니다. 마케팅에서도 그 습관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군가가 이미 관심을 가진 세계로 더 빠르게 들어가도록 돕는 일이 마케팅의 본질이라고 믿습니다. 특히 책은 그 믿음을 증명하기 가장 좋은 매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단기간의 감정만 자극해서는 끝까지 읽히지 않고, 한 번 독자에게 신뢰를 잃으면 다음 권에서 회복이 어렵습니다. 저는 그 긴 호흡의 신뢰를 다루는 일이 제 성격과 잘 맞는다고 확신합니다.
제 성격의 핵심은 두 가지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