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 동기
`함께 울고 웃는 진짜 이웃이 되고 싶어서`
저는 진정한 변화는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서 다양한 현장 실습과 자원봉사 활동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이웃과의 소통, 작은 실천 하나가 누군가의 삶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온몸으로 느꼈습니다. 장애인복지관에서의 실습 때, 한 발달장애 청소년의 상담을 맡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서로 낯설고 경계심이 높았지만, 매일 작은 인사와 손편지, 그림 교환 같은 소소한 노력을 이어가자, 점차 아이가 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아이가 먼저 다가와 자신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털어놓는 순간, 사회복지사가 이웃의 마음을 열고 함께 성장하는 존재임을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노인복지센터 실습에서는 집단 프로그램과 일상생활 지원 업무를 맡으면서, 어르신들과의 신뢰를 쌓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직접 체험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를 낯설어하시던 어르신들이, 함께 산책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치매 선별검사에 참여하셨던 한 어르신은 결과에 불안해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