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 동기
`현장에서 답을 찾는 기술자, 그 길을 선택하다`
어릴 때부터 구조물과 도로, 교량 같은 사회기반시설을 유심히 바라보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가족과 여행을 다닐 때면 관광지보다 다리의 형상이나 교각의 보강 방식이 궁금했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 빗물 배수 흐름이나 포장면의 균열 양상을 관찰하는 데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러한 시선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며 ‘안전한 구조물을 설계하고 관리하는 일’이 제 진로라는 확신으로 이어졌습니다.
특히 재난안전 관련 수업에서 구조물 붕괴 사례를 분석하며, 작은 균열 하나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때 품었던 감정은 안타까움을 넘어 ‘앞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가 어디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2학년 때 참여한 캠퍼스 내 노후 계단 구조물 점검 프로젝트는 제 진로를 더욱 선명하게 만든 결정적 경험이었습니다. 당시 계단 하단 구조에 발생한 면탈과 콘크리트 박리 현상을 직접 확인하고, 타격음 조사와 카메라 내시경을 활용해 내부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후 파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