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제가 프론트엔드를 선택한 이유와 토스플레이스 지원동기
저는 기능을 “되게 만드는 사람”에서 그치지 않고, 사용자가 “믿고 쓰게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프론트엔드를 선택했습니다. 화면은 단순히 예쁜 껍데기가 아니라, 고객이 제품을 판단하는 가장 앞단의 계약서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결제와 매장 운영처럼 실수가 곧 손실로 이어지는 영역에서는 그 계약서가 더 엄격해야 합니다. 저는 그 엄격함을 코드로 증명해 온 사람이고, 토스플레이스가 하는 일의 성격이 제가 가장 잘 맞는 전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토스플레이스는 결제 단말기와 POS를 중심으로 매장 운영의 여러 업무를 연결해, 사장님이 복잡한 일을 덜 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확장해 왔습니다. 저는 이 방향이 단순한 기능 추가가 아니라, 오프라인 현장의 시간을 되찾아 주는 문제라고 봅니다. 프론트엔드 관점에서 이 문제는 결국 두 가지로 귀결됩니다. 첫째, 화면과 흐름이 즉시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 둘째,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과 속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 매장은 통신이 완벽하지 않을 수 있고, 사용자는 바쁘며, 한 번의 지연이 줄을 만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