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한 동기와 이를 위한 학업적 노력을 기술하시오.
“경제라는 언어로 세상을 통찰하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문과 계열로 진학하면서 정치, 사회, 철학, 심리 등 여러 분야에 흥미를 느꼈지만 이들 간의 유기적 연결을 해석할 수 있는 중심 학문이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 적이 있습니다. 수많은 의사결정과 자원의 배분, 불균형 속의 조정 원리를 설명하는 경제학에 점차 매료되었고, 단순히 시장을 설명하는 틀을 넘어 사회 전반의 구조를 해석하고 예측하는 사고 도구라는 점에서 학문적 동경을 품게 되었습니다.
처음 경제학을 체계적으로 접한 것은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 개론서를 통해서였습니다. 개인의 선택과 효용 이론, 시장 균형의 형성 과정, 국가 전체의 재정통화 정책을 통해 총수요를 조절하는 방식 등은 구체적 수리적 모델과 논리 구조 안에서 설득력 있게 전개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더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해 스스로 교과 외 경제 서적들을 탐독하기 시작했고, 그중 맨큐의 『경제학 원론』과 하이에크의 『치명적 자만』은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전자는 체계적 정리로 인해 기본 개념을 정확히 다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