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 동기
“데이터를 시민의 언어로 번역하는 기획자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기술이 사람에게 진정한 가치를 가지려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전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며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모델링을 학습했을 때, 복잡한 기술을 설명할 때마다 느꼈던 한계는 ‘기술보다 이해의 간극’이었습니다. 데이터를 다룰 줄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인식 차이가 사회적 격차로 이어질 수 있음을 체감했고, 그 문제를 해소하는 교육기획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졸업 후 민간 IT교육기관에 입사해 AI 및 공공데이터 활용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담당으로 근무했습니다. 제가 맡은 첫 프로젝트는 “서울형 인공지능 이해교육”으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개념을 쉽게 설명하고 공공데이터를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과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강사 섭외와 일정 조율만 담당했지만, 수강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하면서 교육 기획의 본질이 단순한 운영이 아니라 ‘학습자 중심 설계’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당시 수강생 대부분이 40~50대였고, 데이터와 AI 개념에 낯설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