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과정
어릴 적부터 누군가를 돕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학급에서 친구가 다치면 가장 먼저 달려가 반창고를 찾아주고, 다친 친구 곁에서 선생님이 오실 때까지 손을 꼭 잡아주곤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 행동이 왜 그렇게 자연스럽게 느껴졌는지 몰랐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남을 돕는 일이 제게 큰 의미와 기쁨을 준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정직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오신 분들이십니다. 특히 어머니께서는 20년 넘게 요양보호사로 일하시며 늘 어려운 이웃을 챙기고 도우셨는데, 그 모습은 제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새벽부터 나가시고 밤늦게 들어오시면서도 한 번도 힘들다고 하시지 않았고, 오히려 `오늘 어르신이 웃으셨어` 하며 기쁜 표정을 지으셨던 모습을 지금도 또렷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환자의 고통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가족처럼 대하시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저도 언젠가는 그런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처음으로 자원봉사 동아리에 들어가 다양한 활동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아이들과 함께 놀이 활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