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과정
중학교 시절부터 주변 사람들보다 뉴스나 시사 이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사회 시간에 배운 내용이 실제 사건이나 정책과 연결되는 것이 흥미로웠고, 그런 흥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신문 스크랩을 매일같이 하던 습관은 학급 게시판을 관리하는 활동으로 이어졌고, 학급 친구들이 사회 문제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되는 모습을 보며 `교육`이라는 것이 누군가의 사고와 태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가장 좋아했습니다. 윤리, 한국지리, 한국사, 사회문화 등 다양한 과목에서 사람과 제도, 공동체의 작동 원리를 배웠고, 시험을 위한 지식이 아닌 삶을 구성하는 도구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학습에 대한 흥미도 남달랐습니다. 친구들 중에는 암기 과목이라며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저는 사회과목의 논리적 연결성과 현실 반영성을 즐기며 학습했고, 자연스럽게 또래 친구들의 질문에 답하거나 내용을 설명해주는 역할도 자주 맡게 되었습니다.
이때의 경험은 교사의 길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계기였습니다. 어떤 개념이나 배경지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보다,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