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 동기
대학교 재학 중 ‘연예계 표준 전속계약서’에 대한 조별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콘텐츠 산업의 법무 영역에 처음 깊이 들어가 보게 되었습니다. 전속계약서 내의 조항들이 단순히 법률적 효력만 갖는 것이 아니라, 창작자의 커리어, 활동 자유도, 수익 분배와 같은 실질적인 삶의 구조와 직결된다는 사실이 인상 깊었습니다. 단어 하나의 표현 방식에 따라 당사자 간의 권리구제가 제한되거나 오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느끼면서, 콘텐츠 산업 법무는 조력자 역할을 넘어서 창작자 개인의 권리를 구조적으로 설계하는 영역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계약법과 지식재산권 과목을 집중적으로 수강하였고, 관련 업계에서의 실무 경험을 통해 진로를 보다 구체화하기 시작했습니다.
법학과 3학년 재학 중 법무법인 콘텐츠팀 인턴으로 근무하며 유튜브, 웹예능, MCN 플랫폼 관련 분쟁 자문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사건은 중소 크리에이터와 영상제작사가 단독 광고 수익을 두고 갈등을 겪던 케이스였습니다. 저는 당시 양측 계약서를 검토하며, 광고 삽입 형식과 수익배분 구조에 모호한 표현이 있다는 점을 발견했고, 기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