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팀워크를 발휘해 사람들은 연결하고 공동 목표 달성에 기여한 경험이 있다면 서술해 주십시오. (1000자)
제가 팀워크를 ‘분위기’가 아니라 ‘연결의 기술’로 배운 순간은 제조 현장 실습 때였습니다. 라인에서는 한 사람이 잘한다고 수율이 오르지 않았습니다. 전 공정에서 넘겨준 상태가 다음 공정의 작업 난이도를 결정했고, 교대조가 바뀌는 순간 정보가 끊기면 같은 문제를 다시 밟았습니다. 당시 저는 신규 실습생이었지만, 불량이 반복되는 원인을 추적해 보니 작업자 탓이 아니라 인수인계의 구멍이었습니다. 특히 설비 클리닝 후 안정화 시간, 특정 자재 로트에서의 미세 이물, 온습도 변동 같은 정보가 구두로만 흘러가며 사라졌습니다.
저는 현장 선배들에게 “추가 업무가 되지 않도록 가장 얇은 기록”을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A4 한 장으로, 교대 시 반드시 공유해야 할 항목을 5개로 줄였습니다. 1) 현재 진행 로트와 특이사항 2) 설비 알람 발생 여부와 조치 3) 자재 교체 시점과 남은 수량 4) 검사 결과의 이상 패턴 5) 다음 시간대 리스크. 그리고 각 항목을 체크박스 형태로 만들어 30초면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처음엔 “또 서류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