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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일리앤코에 지원하게 된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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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류를 비용이 아니라, 브랜드의 약속을 지키는 마지막 공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 고객이 처음 만나는 것은 광고도, 상세페이지도 아니고 결국 택배 상자입니다. 박스의 상태, 동봉물의 정확성, 출고 속도, 반품의 편의성까지 포함해서 배송 경험이 곧 브랜드 경험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류를 잘하는 회사가 오래 버틴다고 확신합니다. 데일리앤코는 티타드와 핑거수트처럼 고객이 일상에서 반복 구매할 수 있는 제품군을 운영하는 만큼, 재고 정확도와 출고 품질이 매출과 직결됩니다. 특히 신제품과 프로모션이 많은 환경에서는 순간적으로 물동량이 튀고, 그때의 체계가 브랜드의 체력을 드러냅니다.
저는 이전에 소규모 온라인 판매를 운영하며 발주, 입고, 재고, 출고, CS가 하나의 루프로 이어진다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 한 번의 오배송이 단순한 교환비용이 아니라 고객 신뢰, 리뷰, 재구매율까지 흔들 수 있다는 현실을 경험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정확하고 빠르게, 그리고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라는 기준을 세웠고, 이 기준을 더 큰 스케일에서 실현하고 싶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