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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농 종자 영업 직무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종자 영업은 단순히 제품을 “파는” 일이 아니라, 한 시즌의 농사라는 결과물을 함께 설계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농가 입장에서 종자는 농사의 시작이자 리스크의 출발점입니다. 선택이 한 번 잘못되면 그해 소득이 흔들리고, 이후의 재배 계획까지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종자 영업은 가격과 조건만으로 승부하기 어렵고, 현장 이해와 신뢰가 핵심입니다. 저는 이런 특성이 오히려 제 강점이 잘 작동하는 환경이라고 봤습니다. 저는 일을 할 때 감으로 밀어붙이기보다, 기준을 세우고 근거로 설득하며, 관계를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저는 영업을 “말을 잘하는 기술”로 보지 않습니다. 영업은 상대의 목표와 리스크를 먼저 읽고, 그 리스크를 줄이는 제안을 제때 제공하는 실행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종자 영업에서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작형, 재배 환경, 병해충 이슈, 지역 기후, 시장 출하 시기 같은 요소가 얽혀 있습니다. 저는 이 복잡함을 부담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영업의 본질이 드러나는 영역이라고 봅니다. 정보가 복잡할수록 고객은 믿을 만한 파트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