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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동기]
제가 강원랜드에 처음 관심을 가진 계기는 “관광지의 조경은 아름다움을 넘어 지역의 기억을 설계한다”는 말을 현장에서 체감한 순간이었습니다. 대학 시절, 노후화된 공원 재정비 자원봉사에 참여했는데, 시설이 낡은 공간일수록 주민의 동선은 끊기고 안전 사각지대가 생기며, 결국 이용률이 떨어져 다시 방치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습니다. 반대로 작은 식재 개선과 조명 동선 정리, 경사면 배수 보완만으로도 사람들의 체류 시간이 늘고 상권이 살아나는 변화가 눈에 보였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조경을 ‘보이는 디자인’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운영’까지 포함한 직무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강원랜드는 단순한 리조트가 아니라, 많은 방문객이 하루의 시간을 보내고 이동하고 머무르는 생활형 복합공간입니다. 그 안에서 조경은 첫인상과 동선, 휴식의 질, 계절의 감각을 만들 뿐만 아니라, 미끄럼 위험, 시야 방해, 사각지대, 야간 안전 등 운영 리스크를 줄이는 안전 장치이기도 합니다. 제가 입사를 결심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조경의 성과가 사진 한 장이 아니라 “사고 없이 흐르는 하루”로 평가받는 현장에서 제 역량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