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1. 성장과정 중 현재의 본인을 있게 한 가장 중요한 사건과, 인생의 목표에 대하여 기술해주세요.(400자 이내)
제가 지금의 저를 만든 가장 중요한 사건은 “작은 이상징후를 무시하지 말라”는 교훈을 몸으로 배운 순간입니다. 학부 시절, 실험과 설비 운전이 섞인 산학 과제에서 저는 성능 수치를 올리는 데만 몰두해 공정의 안정성을 뒤로 미뤘던 적이 있습니다. 당장 결과가 좋아 보이니 경향성만 보고 넘어갔고, 며칠 뒤 같은 조건에서 결과가 크게 흔들리며 팀 전체 일정이 무너졌습니다. 그때 선배 연구원이 던진 한 문장이 제 기준을 바꿨습니다. “생산은 한 번 잘하는 게 아니라, 매번 똑같이 잘하는 게 실력이다.” 저는 그 이후부터 성과를 ‘최대치’가 아니라 ‘재현성’으로 정의했습니다. 인생의 목표도 같은 결로 정리했습니다. 저는 공정과 설비, 사람의 판단이 함께 흔들리지 않도록 기준을 설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탁월함을 과시하는 엔지니어가 아니라, 현장이 신뢰하는 엔지니어가 제 목표입니다. 품질, 안전, 납기라는 현실의 삼각형 안에서 개선을 끝까지 밀어붙여, 익산공장에서 “문제의 재발을 줄이는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