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동기와 드림라인 이해
저는 경영기획을 “회사의 속도를 조절하는 브레이크가 아니라, 방향과 속도를 동시에 만드는 조향장치”라고 생각합니다. 숫자만 맞추는 기획은 누구나 합니다. 하지만 사업의 본질을 읽고, 그 본질을 현업이 움직일 수 있는 언어로 바꾸는 기획은 흔하지 않습니다. 제가 드림라인에 지원한 이유는 이 회사가 바로 그 기획의 가치를 체감하기 좋은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드림라인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 회선, 전용회선, 인터넷 전용회선, 클라우드 연결 등 인프라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이런 B2B 인프라 사업은 겉으로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고객의 IT 구조가 바뀌는 순간 수요가 급격히 이동합니다. 과거에는 회선 속도와 가격이 핵심이었다면, 지금은 SLA, 보안, 이중화, 클라우드 접속 품질, 데이터센터 연동, 장애 대응 체계가 고객 선택의 기준이 됩니다. 즉, 기술과 운영, 영업과 재무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합니다. 저는 이 지점이 경영기획의 진짜 무대라고 봅니다. 단순한 연간 예산 편성이나 보고서 작성만으로는 사업을 지킬 수 없고, 사업의 구조를 이해한 KPI와 투자 우선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