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신을 소개해 주십시오.(성장과정 포함) (제한 없음)
저는 “사람이 아니라 상황을 설득하는 영업”을 지향하는 사람입니다. 고객을 설득한다고 하면 흔히 말솜씨를 떠올리지만, 저는 매대와 메뉴판, 동선과 회전율을 설득하는 것이 진짜 영업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제 소개는 성격 묘사보다 제가 어떤 방식으로 현장을 읽고 움직이는지로 드리는 게 정확합니다.
성장과정은 제 영업의 기본값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주문이 들어오면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문화를 가까이에서 봤습니다. 가족이 하는 일을 도우면서 약속을 지키는 것이 관계를 유지하는 최소 조건이라는 걸 체득했습니다. 손님이 화가 난 이유는 대개 제품 자체가 아니라, 설명이 애매했거나 일정이 흔들렸거나, ‘나를 챙겨주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경험은 이후 제가 어떤 일을 하든, 먼저 기준을 명확히 설명하고, 지키기로 한 일정과 약속을 끝까지 따라가는 습관으로 이어졌습니다.
저의 장점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현장 관찰력입니다. 저는 거래처를 방문하면 주문서보다 먼저 냉장고 위치, 회전 속도, 메뉴판의 주력, 피크 타임의 동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