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신의 특성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장점이나 단점, 즐기는 것과 꺼리는 것, 고집부리는 것과 쉽게 타협하는 것, 주변에서 자주 듣는 말 등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1,000자 이내) (1000자)
제출용(1000자 이내)
저는 ‘대충’이라는 단어를 싫어합니다. 결과가 괜찮게 나온 것처럼 보여도, 과정이 흔들리면 다음에 반드시 터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제 장점은 끝까지 원인을 파고드는 집요함입니다. 도면을 볼 때도 형상만 보는 게 아니라 공차 체인과 조립 순서를 먼저 떠올립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너는 한 번 더 확인하는 사람”이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반대로 단점은 속도가 느려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제가 느린 이유는 망설임이 아니라, 재작업을 줄이기 위해 초반에 기준을 잠그기 때문입니다. 즐기는 일은 문제를 구조화하는 일입니다. 불량을 보면 감정적으로 반응하기보다, 현상-가설-검증-대책으로 쪼개는 과정을 즐깁니다. 꺼리는 일은 근거 없는 낙관입니다. “이번엔 괜찮겠지” 같은 말이 나오면 저는 불편해집니다. 고집을 부리는 부분은 품질 기준과 기록입니다. 측정값, 수정 이력, 변경 근거가 남지 않으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