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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세 가지
저는 저 자신을 표현하는 데 가장 적합한 키워드는 ‘호기심, 연결,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 가지는 제가 아나운서를 준비하며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물었던 질문이자, 저의 가치관과 진로 선택의 방향을 결정지은 중요한 개념들이기도 합니다. 단순한 성격 묘사가 아니라, 실제 경험을 통해 체화된 저의 핵심 역량이자 지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호기심’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지는 성향이 강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뉴스를 보다가도 “왜 저런 단어를 썼지”, “저 사람은 어떤 입장에서 말하는 걸까”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고, 이는 곧 신문 스크랩과 뉴스 요약으로 이어졌습니다. 중학교 때는 사회 시간에 발표를 준비하다가 혼자 토픽을 넓혀 탐구한 내용을 PPT로 만들어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주제는 ‘도시화의 그림자’였는데, 교과서에는 나오지 않는 다양한 도시 재개발 사례들을 수집해 직접 비교했고, 선생님께서 “기자의 기질이 보인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저는 처음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재구성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