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 동기
“누군가의 생계를 지키는 간호가 되고 싶습니다.”
이 한 문장이 제가 근로복지공단 간호사라는 진로를 명확히 선택하게 된 계기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병원 실습을 통해 간호사로서의 임상적 기술을 익혔고, 환자를 직접 돌보는 소중한 경험도 해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단순히 `치료의 보조자`를 넘어 환자의 삶 전체를 회복시키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열망이 더 커졌습니다. 특히, 산업재해나 직업병, 재활 간호가 필요한 근로자들에게 의료 외적으로까지 도움이 되는 공공 간호의 영역을 알게 되면서부터는, 제가 나아가야 할 길은 단순한 병원 간호사가 아닌 근로자의 삶을 회복하고 지탱하는 공공기관 소속 간호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 재학 중 방학을 활용해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해당 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직영의 재활 전문기관으로서, 단순히 환자의 신체 회복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복귀’를 돕는 전인적 재활 시스템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당시 제가 배정된 병동은 주로 장기 요양 중인 환자들이 많았고, 그중 일부는 사고 이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