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키워드 세 가지
`마주하는 힘, 끝까지 해내는 태도, 그리고 진심 어린 귀 기울임`
제가 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세 가지 키워드는 마주하는 힘, 끝까지 해내는 태도, 그리고 진심 어린 귀 기울임입니다.
첫 번째 키워드인 ‘마주하는 힘’은 제가 위기를 대하는 태도를 상징합니다. 대학 시절, 말더듬으로 인한 언어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방송반에 들어갔습니다. 처음에는 소리를 내는 것조차 두려워 원고 낭독조차 하지 못했지만, 매일 아침 방송 전에 혼자 연습실에 나가 원고를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틀리고, 또 틀려도 피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마이크 앞에서 떨리는 대신 ‘지금 내가 느끼는 두려움이 다음 사람에게는 용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국, 그해 학내 방송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자신감을 얻어 아나운서라는 꿈을 구체적으로 품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제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 수많은 상황 속에서도,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 보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끝까지 해내는 태도’입니다. 단순히 시작하는 것보다 끝까지 책임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