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동기
저는 사회라는 교과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이 세상과 자신을 연결짓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해주는 과목이라 믿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도나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가’, ‘이 상황에서 나는 어떤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는 경험을 통해 스스로 사고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는 진정한 시민의식을 길러주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회교사가 되기로 결심한 이유 역시, 지식보다는 ‘관점’을 키워주는 교육을 하고 싶다는 열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 결심의 계기는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수업 시간에 한 교과 선생님께서 ‘헌법 속 국민의 권리’에 대해 설명하시던 중 주신 질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우리 사회가 정말 자유로운가요”라는 물음에 저는 처음으로 ‘사회 현상은 교과서 밖에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이후부터 사회 문제를 자료로 모아 친구들과 토론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수업을 따라가기 위한 개인적 학습이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러한 사회 현상에 관심을 갖는 것이 ‘지식을 삶과 연결 짓는 일’이라는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