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좌우명 및 생활신조
저의 좌우명은 `작은 차이가 큰 변화를 만든다`입니다. 이 말은 제가 물리치료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임상 실습과 봉사 활동을 경험하면서 더욱 마음속에 깊게 새기게 된 문장입니다. 실제로 환자의 기능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은 단기간의 치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치료사의 세심한 관찰과 조율, 그리고 환자의 작은 노력과 희망이 반복될 때 비로소 가능한 것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이 좌우명을 중심에 두고 매 순간 환자와 마주하며, 진심과 꾸준함을 담은 치료를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을 구체적으로 다지게 된 계기는 임상 실습 중 만났던 한 고령의 편마비 환자분과의 경험입니다. 그분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해 왼쪽 팔과 다리에 마비가 왔고, 초기에는 말수도 거의 없으시고 치료에 대한 의지도 낮은 편이셨습니다. 첫 상담에서부터 눈도 잘 마주치지 않으셨고, 치료 참여도가 매우 낮았습니다. 그때 저는 단순히 운동 치료만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의 정서적 신뢰를 먼저 쌓는 것이 우선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매번 치료 전후로 5분씩 안부를 묻고, 환자분의 표정이나 감정 변화에 집중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