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지원 동기
제가 인천연일학교 방과후교육활동과 늘봄학교 미술공예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학생들이 스스로 발견한 작은 가능성 하나가 일상 속에서 자신감을 형성하고, 활동을 통해 표현하는 경험이 장기적으로 학습 태도까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장면을 여러 차례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대학 재학 시절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미술 활동을 지도하며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을 만나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표현 방식이나 속도가 서로 크게 달랐지만, 도구를 손에 쥐는 순간만큼은 누구나 집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한 학생은 처음에는 선 긋기조차 어려워 손을 떨었지만, 여러 회기를 거치며 종이를 채우는 과정을 즐기기 시작했고, 결국 스스로 만든 작품을 다른 친구에게 설명할 정도로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저는 이 변화를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미술공예는 결과보다 과정에서 얻는 성장의 의미가 훨씬 크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는 학교 내에서 이루어지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니라, 정규 수업과 연결될 수 있는 안전한 쉼터이자 또 하나의 배움의 기회라는 점을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