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소개
저는 사용자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 행동의 배경에 있는 감정과 맥락을 이해해 눈앞의 화면을 넘어서 ‘사용자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게 돕는 경험’을 설계하는 디자이너입니다. 디자인은 형태를 만드는 일이 아니라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일이라는 관점을 중심에 두고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특히 뉴스 소비 경험은 사용자의 정보 선택, 신뢰 판단, 몰입 패턴 등 복합적 사고 흐름이 얽혀 있어 일반적인 서비스와는 다른 사용자 여정을 가집니다. 저는 이러한 지점들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며 UI/UX의 본질이 단순한 시각적 편의가 아니라 사고 패턴을 이해하는 과정임을 실감해왔습니다.
사용자 경험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대학교에서 진행한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선 프로젝트였습니다. 당시 여러 팀이 디자인 트렌드나 경쟁 서비스 벤치마킹을 중심으로 접근한 반면, 저는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먼저 파악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퍼널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특정 페이지에서 반복적으로 이탈하는 지점을 발견했고, 원인을 인터뷰와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찾아냈습니다. 이 과정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