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왜 아이패밀리SC, 특히 롬앤/누즈 브랜드기획에 지원하셨나요
제가 아이패밀리SC 브랜드기획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단순히 색조 브랜드가 좋아서가 아니라, 이 회사가 가진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힘’에 강하게 매료되었기 때문입니다. 롬앤과 누즈는 많은 브랜드가 유행을 쫓아갈 때, 오히려 유행을 선도하며 감각의 기준을 스스로 만들어낸 브랜드입니다. 예를 들어 롬앤이 만든 MLBB, 누즈가 보여준 미니멀 톤 무드 같은 색감 구조는 시장의 흐름을 바꿨고, 소비자들은 그 흐름에 자연스럽게 올라탔습니다. 저는 이 과정 자체에 브랜드기획의 본질이 담겨 있다고 느꼈습니다. 단순히 예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왜 이 색감을 지금의 소비자에게 제안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하고, 그 답이 하나의 캠페인으로, 룩북으로, 영상으로, 소비자 언어로 체화되는 전 과정을 설계하는 것이 브랜드기획자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코하(COHA) 라인에서 이 브랜드가 보여준 새로운 세계관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코하는 기존 색조 브랜드가 반복적으로 내놓는 채도 중심의 라인업에서 벗어나, ‘무드의 층위’를 색으로 풀어내는 독특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