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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일학교 계약제 교원(기간제 교사) 중등특수교사 자기 소개서
1. 자신의 교직관
제가 교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 처음의 계기는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곁을 지켜 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특수교사를 꿈꾸게 된 계기는 한 학생과의 만남이었습니다. 교실 한쪽에서 늘 고개를 숙이고 있던 그 학생은 질문을 해도 대답 대신 몸을 굳히거나 주변을 두리번거렸고, 수업 내내 불안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저 역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 망설였고, 내가 제대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도 컸습니다. 그때 제 안에서 드러난 것은 공감하려는 마음과 동시에 ‘실수하면 어쩌지’라는 두려움이 함께 존재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가 아주 작게 제 쪽을 바라보고 미소를 보였던 순간, 저는 그 작은 반응이 얼마나 큰 용기를 내는 행동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서두르지 않고 기다리는 연습을 하게 되었고, 먼저 다가가기보다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려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제 성격의 장점인 ‘인내심과 관찰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