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가족사항/성장과정/성격 및 학교생활
저는 맞벌이 부모님 아래에서 동생 둘을 돌보며 자라며 자연스럽게 책임감과 배려심을 배우며 성장했습니다. 부모님이 늦게까지 일하시는 날이면 동생들의 숙제를 봐주고 간단한 식사까지 챙기곤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왜 나만 더 해야 하지”라는 서운함이 들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누군가의 일상과 어려움을 함께 떠안아주는 일이 제게는 익숙하고 자연스러운 태도가 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성장환경은 제가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면 쉽게 지나치지 못하는 성향을 만든 것 같습니다.
성격적으로는 꼼꼼하고 조용히 꾸준히 해내는 편입니다. 일을 시작하면 끝까지 파고드는 성향이 있어 동기들이 ‘한 번 맡으면 믿고 맡기는 스타일’이라고 농담처럼 말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꼼꼼함이 가끔은 제 약점이 되기도 했습니다. 실습 초기에 모든 기록을 완벽하게 작성하려고 하다 보니 다른 업무가 밀리고 스스로 불안해진 적도 있었습니다. 당시 지도 선생님께서 “간호는 완벽보다 우선순위 판단이 먼저다”라고 조언해주셨고, 그 말을 계기로 제 성향을 조금씩 조절하려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