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신성통상_EDITION 사업부 패턴사로 지원하게 된 계기를 적어주세요.
저는 옷을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과 감정을 입는 예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학창시절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지만, 단순히 디자인만으로는 완성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닫고 패턴의 중요성에 깊이 매료되었습니다. 디자인이 감성의 언어라면, 패턴은 그 감성을 현실로 구현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저에게는 더욱 도전적인 영역이었습니다. 저는 패턴이 옷의 품질과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사실을 체감한 후, 섬세한 구조 설계와 실루엣 제어에 대한 탐구를 멈춘 적이 없습니다.
대학교에서 의류학을 전공하며 본격적으로 패턴 제작 과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이론보다 실제 피팅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이해하는 것이 더 어려웠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제도라도, 실제 착용했을 때 어깨선이 뜨거나 밑단이 뒤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단순히 치수를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체형과 동작’을 반영한 패턴 설계가 진정한 기술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후부터는 모든 작업 과정에서 ‘이 옷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