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소개
저는 “끝까지 책임지는 사람”이라는 말로 저를 표현하고 싶습니다. 어떤 일이든 맡으면 반드시 끝을 봐야 마음이 놓이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작은 일이라도 철저히 준비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태도로 일해왔습니다. 어릴 적부터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만들고 조립하는 일을 좋아해, 고등학교 시절부터 용접기계 관련 동아리 활동을 하며 생산 기술 분야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때의 경험이 지금의 진로를 정하게 된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생산 현장을 접한 것은 지역의 중소 조선소 현장 실습이었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만으로는 현장의 감각을 따라가기 어려웠습니다. 실제 배의 블록을 용접할 때 철판의 두께, 온도, 조도 등 작은 차이로 결과가 달라지는 것을 보고, 기술은 단순히 손재주가 아니라 집중력과 책임감의 결과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용접 비드가 일정하지 않아 검수에서 여러 번 수정 지시를 받았지만, 작업 과정을 세밀하게 기록하며 원인을 분석했습니다. 이후 온도 조절과 자세 변경을 반복한 끝에, 작업반장님으로부터 “이제 현장 사람이 다 됐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경험은 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