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소개
저는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그 이면에 숨겨진 심리적 동기를 탐구하는 일에 매료되어 학문적 길을 선택했습니다. 학부 시절 심리학을 전공하며 처음 ‘범죄심리학’이라는 영역을 접했을 때, 단순히 범죄를 처벌의 시각으로만 바라보던 인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범죄라는 행위 뒤에는 사회적 맥락, 인지적 왜곡, 정서 조절 실패 등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 복잡한 요인을 분석해 사회적 예방책으로 연결하는 일이 제게 가장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인간의 어두운 측면을 탐구하더라도, 그 속에서 인간성을 회복시키는 길을 찾는 연구자가 되고자 결심했습니다.
학부 과정에서 저는 심리학 전공 핵심 과목 외에도 ‘이상심리학’, ‘법과 심리’, ‘사회심리학’ 등을 중점적으로 수강했습니다. 특히 ‘범죄와 심리’ 세미나 수업에서는 특정 범죄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실존 사건을 기반으로 범행 전후의 인지적 변화와 환경적 요인을 정리하면서, 개인적 심리와 사회 구조가 얼마나 밀접하게 작용하는지를 체감했습니다. 단순히 사건을 기술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