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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동기
제가 간호사가 되기를 결심한 이유는 사람의 회복과 변화를 가까이서 지켜보고 함께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어릴 때부터 아픈 사람을 보면 무심히 지나치지 못하는 성향이 있었고,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하며 그 마음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환자가 단순히 병을 치료받는 대상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제 안에 자리 잡았습니다.
미래로21병원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와 ‘따뜻한 진료 문화’를 실천하는 병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이 병원이 추구하는 가치가 제가 꿈꾸는 간호의 방향과 닮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대학 시절 내과병동 실습 중 만난 한 환자분을 통해 ‘치유의 시작은 관심’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폐렴으로 입원하신 고령의 환자분이 식사 의욕을 잃고 식판을 미뤄두는 모습을 보고, 저는 조심스레 “입맛이 없으신가요”라고 여쭈었습니다. 환자분은 “이제 밥맛이 없어. 아무도 나한테 밥 먹으라 안 해”라며 웃으셨습니다. 저는 매 식사 시간마다 찾아가 몇 숟가락이라도 함께 드시자고 말씀드렸고, 일주일 뒤에는 “학생이 오면 힘이 나네”라는 말을 듣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