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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순수한 열정을 바탕으로 몰입했던 경험과 이를 통해 느낀 점을 작성해 주세요.
저는 ‘공간이 주는 감정’을 디자인하는 일에 깊이 몰입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계기는 대학 시절, 졸업 전시회의 공간 기획을 총괄했던 경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단순히 작품을 배치하는 일이 아니라, 관람객이 “들어오는 순간 어떤 감정을 느끼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전시의 흐름을 설계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미적인 배치에 집중했지만, 점점 ‘공간이 사람의 시선과 감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작품 조도, 동선, 음악, 냄새까지 고려하여 전시를 구성했고, “공간이 예쁘다”보다 “공간이 편안하다”는 평가를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때부터 단순한 시각적 아름다움보다 ‘감각적 경험을 설계하는 디자인’에 몰입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카페, 편집숍 등 다양한 공간을 방문할 때마다 사진을 찍고, 동선과 진열방식, 조명 각도를 분석하는 것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특히 롬앤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했을 때, 감성적인 컬러 톤과 제품 진열의 단정한 리듬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색상, 간격, 시선의 흐름이 하나의 스토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