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진학 동기 (왜 이 전공, 왜 이 학교인가)
제가 조직심리 및 인재개발 전공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인간의 행동이 조직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하는지를 깊이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직장 생활을 시작한 이후, 구성원 간의 갈등과 리더십의 부재, 불공정한 의사소통 구조 속에서 조직이 얼마나 쉽게 비효율에 빠질 수 있는지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처음에는 개인의 성향이나 능력 차이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의 근원이 조직문화와 심리적 요인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동일한 구성원이라도 환경에 따라 협력적이거나 경쟁적으로 변하고, 리더의 언어 하나가 구성원의 동기부여를 결정짓는 상황을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사람이 일하는 환경을 이해하지 않고는 성과도 성장도 없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저는 인사교육팀에서 근무하면서 구성원의 만족도와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연수나 워크숍을 진행할 때마다 성과가 제각각이었는데, 표면적인 이유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동일한 커리큘럼임에도 어떤 부서는 만족도가 높았고, 어떤 부서는 변화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