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소개
어린 시절부터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어머니께서 종종 병문안을 다니시던 모습을 보며 아픈 사람 곁을 지키는 일의 가치와 따뜻함을 자연스럽게 배웠습니다. 간호사가 된 이후로는 단순한 치료 지원이 아니라, 환자의 회복을 위한 환경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환자의 건강을 가장 먼저 지켜주는 방패가 바로 ‘감염관리’라는 것을 임상 경험을 통해 몸소 느끼며 지금의 목표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병원 근무 초기에 저는 주로 내과 병동에서 근무했습니다. 다양한 질환의 환자들이 입원하는 만큼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이었습니다. 당시 감염관리에 대한 인식이 충분하지 않아 일회용 장갑을 여러 환자에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나, 손 위생을 간과하는 모습이 종종 보였습니다. 처음에는 이러한 환경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나 재입원을 겪는 환자들을 보며 책임감이 커졌습니다. 그때부터 감염관리지침서를 직접 찾아보고, 병동 내 감염 예방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진행했습니다. 손 위생 점검표를 제작하고, 동료들과 함께 올바른 장갑 착용법과 격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