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신에 대해 자유롭게 표현해보세요. (성격, 재능, 관심사, 흥미롭게 읽은 책 등의 내용을 담아주세요.)
저를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이야기의 힘을 믿는 사람’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책 속 이야기는 제게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이었습니다.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혼자만의 시간에는 늘 책을 가까이했습니다. 특히 창비의 어린이책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으며, 한 생명의 성장과 자유를 다루는 이야기의 힘을 처음으로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문장을 만들고 싶다’는 꿈을 품게 되었습니다.
저의 성격은 섬세하면서도 끈기 있습니다. 대학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하며, 어린이 독자들의 발달단계에 따른 서사 구조와 언어의 뉘앙스를 연구했습니다.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한 문장의 어감, 한 단어의 온도가 독자에게 얼마나 다르게 다가가는지를 분석했습니다. 이는 편집자로서 가장 중요한 ‘언어 감각’과 ‘독자 중심 사고’를 키운 시간이었습니다.
재능이라면 관찰력과 이야기 구성력입니다. 친구들이 일상적인 사건을 흘려보낼 때 저는 그 속에서 이야깃거리를 찾아 기록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