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소개
저는 변화가 빠른 디지털 시대에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이 사람의 신뢰와 사회의 안정에 직결된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어릴 때부터 컴퓨터를 다루는 것을 좋아했고, 단순히 기계를 조작하는 것보다 ‘어떻게 작동하고 왜 취약점이 생기는지’를 파고드는 성향이 있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컴퓨터실에서 친구들의 계정이 자주 오류를 일으키자 스스로 원인을 찾아보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순히 호기심에서 시작된 일이었지만,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그때부터 정보기술에 대한 흥미가 깊어졌고, 대학 진학 후에는 그 관심이 보안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정보보호를 전공하면서 처음 배운 것은 기술만으로는 보안을 완성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암호학이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공부하며 시스템을 지키는 방법을 익혔지만, 실제 사고의 상당수가 사람의 부주의나 사회공학적 기법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2학년 때 수행했던 ‘모의 해킹 실습 프로젝트’는 제게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보안 사고를 재현하는 과정에서 기술적인 방어책보다 관리와 인식의 중요성이 더 크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