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자기소개
저는 도시의 공간과 사람의 삶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도심 속 변화하는 거리 풍경을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고, 새롭게 생겨나는 공원이나 도로가 사람들의 움직임을 바꾸는 모습이 흥미로웠습니다. 낡은 골목길이 정비되고, 사람들이 다시 찾아오는 과정을 보면서 도시를 단순한 건물의 집합이 아닌 ‘살아있는 생명체’로 느꼈습니다. 그러한 경험이 도시공학에 대한 첫 관심의 시작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사회과학 동아리 활동을 하며 도시 문제를 주제로 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우리 지역의 교통 혼잡 문제를 다루며 직접 설문조사를 하고, 시간대별 교통량을 측정했습니다.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단순한 도로 확장이 아니라, 사람들의 이동 패턴과 주변 상권의 구조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사람의 행동을 함께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 진학한 후에는 도시환경에 대한 학문적 이해를 넓히기 위해 공간 데이터 분석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공부했습니다. 한 학기 동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