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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과정
저는 어릴 때부터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를 손에 쥐고 노는 시간이 제일 행복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예술을 좋아하는 분위기에서 자라 그림을 그리고, 만들기를 하며 상상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가장 좋아했던 수업이 미술 시간이었습니다. 당시 담임선생님께서 교실 게시판을 꾸밀 때마다 저에게 그림을 맡겨 주셨고, 그때 느꼈던 뿌듯함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습니다. 친구들이 그림을 잘 그린다고 칭찬해 줄 때마다 더 열심히 연습하고 싶다는 동기가 생겼습니다. 집에서는 엄마가 자주 미술관에 데려가 주셨고, 그림책이나 다양한 공예 키트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미술 매체와 기법을 접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표현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학창 시절에는 방과 후 미술 교실에 꾸준히 다녔습니다. 수채화, 아크릴화, 클레이 아트, 판화 등 여러 기법을 배우며 손끝의 감각을 익혔고, 친구들과 함께 협동 작품을 만들며 협력의 즐거움도 알게 됐습니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학교 축제에서 대형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몇 주 동안 방과 후에 남아 친구들과 함께 구상을 하고, 직접 벽에 밑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