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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직무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중학생 시절부터 음악 방송을 보며 직접 라인업과 큐시트를 구성해보는 활동을 혼자 해왔습니다. 데뷔 초 아티스트들이 주목받는 포인트를 고민하고, 어떤 편집 구성과 노출 순서가 팬과 시청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스스로 기획해보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예능이나 드라마 장르까지 관심이 넓어졌고, 작품 하나를 알리기 위해 어떤 마케팅 요소가 들어가는지 세밀하게 분석하게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콘텐츠 자체보다 콘텐츠가 소비되는 방식에 더 많은 흥미를 갖게 되었고, 이 흥미는 실제 경험으로 이어졌습니다.
대학 시절에는 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마케팅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본, 미국, 동남아 시장별 콘텐츠 소비 특성을 리서치했습니다. 단순히 자막을 번역하는 수준의 로컬라이징이 아니라, 플랫폼의 구조와 시청자 문화까지 반영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같은 예능 콘텐츠라도 일본은 유튜브 클립형, 미국은 OTT 중심, 동남아는 숏폼 하이라이트에 반응이 컸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 클립 제목과 이미지 구성까지 다르게 설정해보았습니다. 마케팅은 일방향적인 메시지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