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성장배경
어릴 때부터 집안의 중심에는 늘 음식이 있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식당을 운영하셨기에 저는 자연스럽게 주방에서 시간을 보내며 자랐습니다. 손님들이 음식을 드시며 웃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 음식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든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어머니 일을 돕기 위해 설거지나 재료 손질을 도왔고, 중학교에 올라가면서는 간단한 조리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요리의 과정과 원리를 배우는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특히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에 따라 맛과 향이 완전히 달라지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런 경험이 쌓이며 자연스럽게 ‘조리’가 제 인생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에는 급식 조리 동아리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단체급식 조리를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개인 요리와 달리 대량 조리의 시간 배분과 위생관리가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반복적인 연습과 협업을 통해 점차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200명분의 점심 식단을 직접 계획하고 조리했던 날, 모두가 남김없이 식판을 비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때 느낀 성취감은 지금까지 제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