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본인을 가장 잘 나타내는 키워드 1개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서술해 주세요.
저를 가장 잘 나타내는 키워드는 ‘탐구심(Scientific Curiosity)’입니다. 열해석 분야는 보이지 않는 에너지의 흐름을 수치와 모델링을 통해 가시화하고, 그 결과를 실제 현상과 일치시키는 과정을 필요로 합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에서 단순히 주어진 조건을 검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끊임없이 질문하며 답을 찾는 습관을 가져왔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 수행한 ‘LED 모듈의 방열 설계 프로젝트’는 제 탐구심을 잘 보여줍니다. 당시 팀은 LED 소자의 발열로 인한 광효율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열판 구조를 설계하는 과제를 맡았습니다. 초기 설계에서 단순히 방열 면적을 늘려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저는 왜 특정 구간에서 열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지를 더 깊이 탐구했습니다. 열화상 카메라와 시뮬레이션을 병행해 분석한 결과, 열전달 경로 중 일부가 병목처럼 작동해 열이 축적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방열핀의 두께와 배열을 변화시켜 열 확산 경로를 최적화했더니, 소자의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