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좋아하는 시, 소설, 노래, 영화, 드라마를 중심으로 자신을 자유롭게 소개해주세요
저는 삶의 방향을 정할 때 문학과 예술에서 많은 영감을 받습니다. 특히 윤동주의 시 「서시」를 좋아합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이라는 구절은 저의 삶의 원칙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토목건축 분야에서 일하면서도 이 문장을 떠올리며, 책임 있는 설계와 시공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작은 오류도 허용되지 않는 분야이기에, 부끄러움 없는 결과물을 남긴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믿습니다.
또한 소설 『대지』(펄 벅 저)를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땅과 삶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땅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은 토목건축이라는 제 전공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토목은 결국 사람들의 삶의 기반을 튼튼히 세우는 작업이며, 이는 곧 제 직업관이 되었습니다.
노래로는 김광석의 「일어나」를 좋아합니다. 힘든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가사는, 제가 학부 시절 프로젝트에서 수차례 실패를 경험했을 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건축 설계 프로그램 오류로 작업을 여러 번 처음부터 다시…